[문화의 향기] 현대인 삶 치유하는 희망메시지
  2007-11-08 오후 1:49:33 조회수 : 2158  
 
2007.11.8 부산일보 김상훈기자

이태우 초대전, 갤러리 예가 11일까지




사진설명 - 이태우 " 영원의 노래"


참나무 소나무 오리나무 등 새를 조각해 장대 끝에 꽂아서 세운 '솟대'. 솟대는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염원하는 우리 전통의 상징물로 수호신과 성역의 상징으로 숭배돼 왔다.
서양화가 이태우는 솟대를 꽃, 해, 달, 구름 등 향토적 소재와 조화시켜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작품 속 솟대의 모습은 유난히 갸날프다. 홀로 있는 솟대는 외롭고 고독한 현대인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솟대 2, 3마리가 함께 있는 모습도 나타나는데 이는 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것처럼 보인다.

작품에는 한국적 정감이 물씬 배어난다. 남과 여, 해와 달, 낮과 밤 등 음양오행 사상이 깃들어 있다는 점, 한국의 전통적 색채인 오방색과 현대적 색채를 조화롭게 구성했다는 점 등이 그렇다. 작가가 새롭게 재구성한 이미지들이 담긴 작품은 현대적인 관념 산수화이다.

작가는 "현대사회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현대인의 삶을 치유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했다. 이태우 초대전, 11일까지 갤러리 예가. 051-624-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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