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 그림 뒷면서 스케치 3종류 발견
  2008-12-23 오후 4:02:30 조회수 : 3588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이 소장 중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 '성 안나와 성모자' 뒷면에서 세 종류의 스케치가 발견됐다고 미 CNN이 박물관의 발표를 인용, 18일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루브르박물관의 한 보존 담당 직원은 육안으로 식별하기 힘들 정도로 희미한 말 머리와 두개골 일부분 형태의 스케치를 찾아낸데 이어 정밀검사를 통해 아기 예수와 양으로 보이는 다른 스케치도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박물관측은 적외선 반사 카메라로 스케치들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1500년경에 제작된 '성 안나와 성모자'는 목판에 그려진 유화 작품으로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가 마주보고 있는 모습의 뒷편에 성모의 어머니 성 안나가 미소짓고 있는 모습으로 구성돼 있다.

CNN은 미술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이번에 발견된 스케치의 화풍은 다빈치의 것과 흡사하지만, 다빈치가 정말로 이들 스케치를 그렸는지 판단하려면 더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 기자 smile@yna.co.kr
입력: 2008-12-19 09:33 / 수정: 2008-12-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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