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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2007.11.15
자유스러운 상상력으로 빚은 역동적 생명감의 ‘전율’…김선구 조각전
`웅혼한 기상, 장대한 힘, 용솟음치는 불굴의 의지, 근면과 성실성, 인생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와 꿈, 이상'
한국 조각 작품의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는 조각가 김선구(49) 작품전이 22일부터 혼다자동차 부산전시장에서 열린다. 지난 2003년 이후 4년 만의 국내전시이며 부산에서의 첫 전시회다.
 김선구 조각가의 ' start '
부산 출신인 김선구의 작품은 브론즈와 스테인레스를 재료로 순간적인 대상의 형상을 그대로 옮겨낸다. 단순히 대상의 형상을 그대로 옮겨내는 것이 아니다. 작가의 자유스러운 상상력을 통해 바로본 대상의 본질을 재해석해 창조해 낸다.
그래서일까. 그의 작품에는 역동적인 생명감과 기운, 생동하는 기세가 그대로 표현된다. 엄청난 힘으로 움직여 왔고 무서운 힘으로 움직여 나갈려는 작품 `질주'는 그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점토를 손으로 빚어 원형을 만드는 모델링, 형틀 뜨기와 손질, 브론즈 주조와 조립, 표면처리 까지의 복잡하고 어려운 공정을 실수없이 이뤄내야지 작품이 완성된다.
이번 전시에는 `질주'와 `스타트', `결정타', `개척자' 등 조각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다음달 16일까지다.
〈김영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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