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양화가 강길성씨 27일부터 개인전 」
  2008-10-28 오후 3:49:15 조회수 : 5358  
 



화폭에 담아낸 생명의 씨앗…서양화가 강길성씨 27일부터 개인전




서양화가 강길성씨(47)의 개인전이 27일~11월4일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센터에서 열린다.강씨는 동양적인 수묵과 서양의 아크릴 등 혼합한 재료를 사용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반추상 미학을 형상화해왔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돌과 하늘, 빛 속에 원초가 영원으로’.돌과 하늘을 소재로 첨단 산업사회에서 소외된 인간의 내면을 다양하게 묘사한 근작 ‘돌로부터’ 시리즈 20여점이 걸린다.‘돌로부터’는 돌을 공중에 부유시키거나 엄청난 가속도로 낙하하는 모습을 드라마틱하게 묘사한 작품.우주 공간을 배회하는 돌을 통해 현대인들이 고독과 소외감을 화면에 풀어냈다.

미술평론가 김기주씨는 “강씨의 작품은 고독한 현대인의 자화상을 작은 돌멩이에 담아내 인간다움 회복 및 마음의 고향을 제공한다”며 “돌에 모인 기는 결국 ‘우주의 씨앗’이며 진정한 생명체”라고 평했다.서울대 회화과 졸업한 강씨는 1989년 프랑스로 건너가 2003년 오트브르타뉴 헨 2대학에서 조형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프랑스 일본 벨기에 등지에서 20여차례 개인전을 열었다.

2008년 10월 27일 (월)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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