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금희씨 인사아트센터서 개인전 」
  2008-08-25 오전 11:29:30 조회수 : 5223  
 





중견 작가 이금희씨(42)의 개인전이 13~19일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청작미술상을 받은 이씨는 광목천,거즈 등을 활용해 생명의 신비로움을 기하학적인 형태로 표현해온 작가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자연의 해석-생성과 소멸'.나무판,철사와 철망,한지와 끈 등의 다양한 오브제로 생명의 탄생과 소멸을 형상화한 신작 20여점을 출품한다.

'자연의 해석'(사진) 시리즈는 생성과 소멸의 접점을 세포 분열로 표현한 작품.인간의 몸과 세포 등 생명체를 연상시키는 이미지의 모형을 만든 후 캔버스에 반복 배치해 세포가 분열하는 것처럼 만들었다. 생명체를 담는 자연으로써의 캔버스와 생사의 흐름을 상징하는 소재들을 절묘하게 녹여내면서 동양적인 사색의 깊이까지 담아낸다.

작가는 "캔버스에 구멍을 내거나 칼로 자르고 찢는 행위를 통해 화면 뒤에 숨어 있는 무한한 공간을 새롭게 만들어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02)736-1020

2008년 8월 13일 (수)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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