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홍대앞이 축제로 들썩인다 」
  2008-07-24 오후 4:45:16 조회수 : 5088  
 



서울프린지페스티벌 내달 14-30일 열려


독립예술인들의 축제인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이
오는 8월 14일부터 30일까지 홍대앞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은 거리 콘서트 장면. <<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제공 >>


독립예술인들의 축제인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이 내달 14-30일 홍대앞 일대에서 열린다.

11회를 맞는 올해 행사에는 230여팀이 참여해 연극, 무용, 마임, 인형극, 음악, 미술, 퍼포먼스와 이를 혼합한 복합장르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소극장뿐 아니라 홍대 주변 거리와 공원, 지하보도, 카페, 클럽, 갤러리 등 다양한 공간에서 실험적인 공연과 전시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여러 장르가 혼합된 공연들이 눈길을 끈다.

극단 숨은그림은 마임과 뮤지컬을 결합한 '이미지 뮤지컬 메모리'를 선보인다.

나비프로젝트의 '만났다 헤어졌다 ver.0-1'은 소리와 움직임, 사진, 영상 등을 접목시켜 만든 작품이다.

퓨전국악팀 훌의 '진.달.래.꿈.봄.잔.치', '창작집단 환 2.0'의 '망향', 극단 푸른달의 '보물상자', '움틈'의 '브리튼을 구출해라!' 등도 복합장르를 표방하고 있다.

공연자가 직접 공연 공간을 발굴하고, 그 공간에 맞는 작품을 선보이는 'BYOV'(Bring Your On Venue)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카페겸 전시공간인 갤러리바 로베르네집에서는 '사과와 홍시'가 준비한 연극 '로베·르네 집'이 공연된다.

작은 다락방에 사는 자매 로베와 르네를 주인공으로 다섯 개의 극을 옴니버스로 엮어낸 연극이다.

'창작집단 토마토'는 와인바에서 블랙러시안을 마시는 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그린 '열대야'를 와인바인 '비트윈 더 바즈'(Between the Bars)에서 선보인다.

극단 드림플레이의 '드림스튜디오', 극단 노뜰의 '자국', 극단 작은신화의 '진흙' 등 주목받는 극단들의 신작도 만날 수 있다.

해외 공연팀도 초청된다.

중국 극단 '판 트룹'의 '블러디 밸런타인 2004', 중국 뮤지션 '드림라이크'의 콘서트, 홍콩 '마임랩'의 마임 '화목란' 등 중화권의 공연물 3편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밖에 염리동 주민센터와 함께하는 워크숍, '비주얼씨어터컴퍼니 꽃'이 진행하는 연극.미술 통합놀이 워크숍 등도 진행된다.

2008년 7월 24일 (목)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hisun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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