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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의 갤러리] 모란과 호랑이

2010년 경인년은 호랑이의 해다. 용맹한 기상을 드러내는 호랑이와 건강·부를 상징하는 모란의 모습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채경혜의 판화 '모란과 호랑이'. 목판과 지판으로 혼합 구성된 이 작품은 사랑 희망 용기를 주제로 한 세화(歲畵)다.
갤러리 예가의 '사랑을 담은 판화전' 출품작 중 하나로 전시에서는 강동석 곽태임 신상용 등 판화가의 작품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화랑은 전시 개막 때 사회복지단체인 어린이재단 부산본부에 150만 원을 기부했다. 화랑 대표와 직원, 작가들이 정성을 모은 것으로 성금은 시내 세 곳의 복지시설에서 쓰여진다. 이웃사랑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른 한 해를 여는 기획전인 것이다.
사랑을 담은 판화전-1월 17일까지 부산 남구 대연동 갤러리 예가. (051)624-0933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입력: 2009.12.3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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