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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갤러리] 아름다운 기억
새가 앉아있는 솟대를 기준으로 그림은 두 공간으로 나누어진다. 집과 강과 나무가 있는 아늑한 현실과 절대자가 있는 피안의 세계로 분할된 것이다. 새는 이상과 현실을 갈라놓는 동시에, 두 곳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연결하고 있다. 현실과 이상이 동시에 결합되는 것이다. 신현대의 '아름다운 기억'은 나무로 만든 솟대를 중간에 배치해, 평면임에도 입체감이 돋보인다. 또 한지에 아크릴 물감을 이용하는 등 여러모로 복합적 느낌을 전해준다.
화랑이 위치한 부산문화회관 앞 가람센터는 미술 작품은 물론, 영화와 연극 등 공연을 볼 수 있는 극장이 포함된 복합문화공간이다.
2008 부산비엔날레 갤러리페스티벌 '신현대 이선종 초대전'-27일까지 부산 남구 대연동 갤러리예가. (051)624-0933
2008년 9월 23일 (화)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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